[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가 내 손을 뿌리쳤다."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의 인성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시각) '베르나르 카소니 감독이 귀엥두지가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귀엥두지의 인성논란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정면 충돌한 것은 물론, 동료들의 조언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엥두지는 최근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나 홀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귀엥두지 인성논란에 기름을 부을 사건이 하나 더 공개됐다. 과거 로리앙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카소니 감독이 입을 뗀 것.
미러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카소니 감독이 귀엥두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가 자신의 잠재력을 펼쳐보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귀엥두지는 아스널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그 역시 브라이턴전 직후 열린 내부 징계 심리에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의 문제는 물리적인 것도 기술적인 것도 아니다. 태도가 문제다. 팀이나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니스전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를 선발로 냈는데 전반부터 경고를 받았다. 하프타임에 '한 번 더 반칙을 하면 널 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내가 그를 말리자 그는 내 손을 뿌리쳤다. 귀엥두지는 항상 이기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가끔 말을 나쁘게 한다. 그의 재능은 문제될 것이 없다. 태도를 바꾸는 것이 그에게 달린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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