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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지난 5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양팀의 시즌 첫 대결은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다. 홈팀 부천 입장에서는 역사에 남을 경기였다. 부천은 원래 SK 그룹이 운영한 유공 코끼리 구단의 홈이었다. 이후 부천 SK 명패를 달고 K리그를 누볐다. 하지만 SK는 2006년 갑작스럽게 제주로의 연고지 이전을 선택했다. 구단 이름도 제주 유나이티드로 바꿨다. 팬들은 분노했지만, 구단의 결정이 바뀌지는 않았다. 결국 부천에서는 시민구단 부천FC1995가 탄생했다. 2012년 프로축구연맹에 가입해 K리그2에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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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제주를 만났다. 지난 시즌 제주가 K리그1에서 충격의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 팀의 역사적 맞대결이 펼쳐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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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팀이 이번에는 제주에서 맞붙는다. 더욱 뜨거운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두 팀 모두 리그에서 순항중이다.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호화 라인업의 제주는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이다. 개막 후 초반 부진을 완벽히 털어냈다. 주민규가 공격을 이끌며 팀 분위기를 바꾸더니, 최근에는 공민현이라는 새로운 미남 스타가 등장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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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가 승점 17점으로 2위, 부천이 16점으로 3위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잘 풀리면 리그 선두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6경기 무패의 제주냐, 지난 맞대결을 통해 제주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털어낸 부천이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