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해선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조용 극본, 박신우 연출)에서 정신병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인 강은자 역으로 분해 리얼한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한데 이어 이번엔 감정 열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고문영(서예지)과 대화 중 충격을 받고 쓰러진 강은자(배해선)는 어제(11일)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에선 망상에서 깨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은자가 무더위에도 두르고 있던 그 숄은 본인의 생일 날, 딸이 한 달 월급을 털어 선물해준 숄이라고. 당시 그는 비싼 숄을 사온 딸에게 독한 말을 하며 싸웠고 숄을 가지고 나간 딸이 그대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됐던 것. 목이 메인 채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강은자는 끝내 자책과 후회의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또 다시 병원에서 고문영과 마주친 강은자는 문영에게 귀찮게 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고, 숄을 탐내며 보상을 하라고 말하는 문영에게 숄을 가지라고 했다. "나는 충분히 오래 맸어"라는 그녀의 대사는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에 미안함을 품고 살았던 강은자가 드디어 마음의 짐이었던 죄책감을 내려놓았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
배해선은 지난 주 방송에서 망상에 빠져 고문영을 딸로 착각할 때부터 사건이 정리된 후 시원 섭섭한 미소를 지으며 "이제 좀 어깨가 가볍네요"라고 말하는 순간까지 강은자의 심리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그녀의 감정선에 시청자들까지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처럼 어떠한 캐릭터든 자신만의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해선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원소정 구청장 역으로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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