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가 3경기만에 승리를 더했다.
대전 하나는 1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에서 후반 38분 터진 윤승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0으로 비겼다. 2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 하나는 승점 3을 더하며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렸다. 안산은 FA컵 포함,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지며 그대로 9위에 머물렀다.
대전 하나는 안드레-바이오-박용지 스리톱으로 안산 골문을 노렸다. 안산은 펠리팡을 축으로 임채관 송진규 신재원이 2선을 구성했다. 초반 대전 하나는 볼을 점유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9분 조재철의 패스를 받은 바이오가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은 34분 김진래가 멋진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김근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안산이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임채관을 빼고 주현호를 넣었다. 대전 하나는 후반 2분 오른쪽서 이슬찬이 크로스한 볼을 박용지가 잡았고, 왼쪽으로 밀어준 볼을 바이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가 황선홍 감독은 9분 바이오를 빼고 김세윤을 투입했다. 대전 하나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12분 이지솔의 프리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15분 조재철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진섭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넘어갔다.
대전 하나는 19분 이날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김세윤이 돌파 후 때린 왼발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25분에는 정희웅이 돌파하며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아웃됐고, 3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박용지의 위력적인 슈팅이 살짝 떴다.
안산은 심재민과 김대열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대전 하나의 공세를 계속됐다. 3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세윤의 크로스를 오버래핑한 센터백 채프만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대전 하나는 기어코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이어졌고 교체투입된 윤승원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안산 골네트를 갈랐다. 대전 하나는 추가시간 윤승원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히자, 안드레가 뛰어들며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 하나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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