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샘슨이 올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샘슨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동안 11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했다.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 피안타, 최다 실점 경기였다.
지난 겨울 롯데가 1선발감으로 영입한 샘슨은 개인사정으로 미국을 다녀오느라 5월 말이 돼서야 로테이션 합류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들쭉날쭉한 피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까지 9경기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두 번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기복이 심한 이유는 제구력 불안, 잦은 실투, 경기 중반 이후 스태미나 하락 등이 꼽힌다. 이날도 LG 타선을 상대로 4회와 5회 집중안타를 얻어맞고 대량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5.44에서 6.50으로 껑충 뛰었다.
85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직구 35개, 슬라이더 33개, 체인지업 17개를 구사했다. 직구 구속은 꾸준히 140㎞대 중반을 유지했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난타를 당했다.
1회초에는 9개의 공으로 3타자를 가볍게 요리했다. 2회에도 2사후 홍창기에게 우측 안타를 내줬지만 유강남을 130㎞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선두 정주현에게 좌전안타, 백승현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에 몰렸으나, 이천웅과 오지환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김현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137㎞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측 2루타를 허용한 샘슨은 1사후 홍창기에게 우전적시타, 2사후 정주현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5회에는 난조가 더욱 깊어졌다. 선두 이천웅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샘슨은 김현수에게 우중간 3점포를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던진 132㎞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몰린 실투였다. 1사후 이형종에게 우월 3루타,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한 샘슨은 유강남에게 중전적시타, 정주현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롯데는 샘슨을 내리고 김대우를 올렸다. 하지만 김대우가 2사후 이천웅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샘슨의 실점은 8개로 늘어났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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