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3루수 김민성이 다음 주 돌아온다.
지난달 14일 잠실 롯데전서 베이스러닝을 하다 왼쪽 내전근 부상을 당한 김민성은 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번 주말 2군 경기에 출전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1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다음 주면 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 연습경기에 나가고 있다. 지명타자와 3루수로 뛴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이천에서 재활 훈련중인 김민성은 2군 경기가 아닐 경우에는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은 야간경기로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출전하기로 돼 있다. 요즘 LG 3루수는 백승현 손호영 구본혁 등이 번갈아 맡고 있다.
기존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 여기에 김민성, 박용택이 전력에서 제외된 뒤 LG는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용택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월 24일 말소됐다.
류 감독은 "용택이는 치는 것은 100% 된다. 뛰는 게 아직은 좀 힘들다. 안타를 치고 난 다음에 뛰어야 할 것 아닌가"면서 "본인도 조심스러워 한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박용택의 경우 이달 말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LG는 이날 한화전 선발 라인업을 이천웅(중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지명타자) 이형종(우익수) 김호은(1루수) 손호영(3루수) 이성우(포수) 정주현(2루수) 순으로 꾸렸다.
한편, LG는 이날 전날 롯데전 선발로 나섰던 정찬헌을 말소하고, 외야수 이재원을 불러올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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