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LG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반즈는 워밍업을 마친 후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제라드 호잉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반즈는 지난 2일 입국, 충청북도 옥천의 임시 숙소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했다. 꾸준히 캐치볼과 티배팅, 웨이트트레이닝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가다듬었다.
반즈는 지난 1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어제 열린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감각을 끌어 올렸다.
반즈는 오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번 김태균-5번 최진행과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