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태양이 1군에 복귀했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이태양을 1군에 콜업하고 김주한을 2군으로 내렸다.
이태양은 지난달 18일 노수광과의 1대1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다. 불펜에서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0경기서 1홀드에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을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태양의 구속에 주목했다. 박 감독대행은 "직구 구속이 145㎞ 이상 나와야 한다. 던질 수 있는 투수다. 2군에서 구속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이태양에게 숙제를 줬다.
생각보다 빨리 복귀했다. 이태양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했는데 3⅓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속을 올렸다.
박 감독대행은 "구속이 144∼146㎞ 정도 나온다고 들었다. 컨디션도 좋았다"라고 다시 콜업한 이유를 밝혔다.
이태양 대신 김주한이 빠진 것은 의외다. 이유가 있었다.
최근 5선발로 나선 김주한은 한차례 등판을 쉰다. 2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이번주 김주한이 등판하지 못하게 됐고 다음주 LG 트윈스전에는 왼손인 백승건을 등판시키기로 한 것.
박 감독대행은 "다음 LG전 등판 때 백승건이 올라오고 그 다음에 김주한이 다시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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