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뭉쳐야 찬다' 양준혁의 '19살 연하' 예비신부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50년을 기다린 피앙세와의 연애사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어쩌다FC'는 촬영장에 예상치 못한 귀한 손님인 양준혁의 피앙세가 나타났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불렀고, 재즈 가수인 그녀의 특급 노래실력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박현선은 '이제 우리 결혼해요' '준혁에게 난 반한 것 같아'라는 달달한 가사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래가 끝나고 양준혁은 "결혼할 색시다"라며 정식으로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양준혁은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한다"는 기쁜 소식을 처음으로 전해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평생을 함께 할 반쪽이 되기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후 박현선의 양준혁 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가 공개됐고, 정형돈은 'LOVE'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양준혁이 뽀뽀를 하는 룰을 제안했다. 양준혁은 손사래를 치며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못이긴 척 예비 신부 옆에서 율동을 준비, 달달한 커플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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