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벨벳'의 제품 소개 영상과 디자인 영상이 각각 천만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중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 한 이후 한달 만이다. 벨벳의 글로벌 순차 출시에 따른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품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유튜브 영상의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LG전자의 분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벨벳은 글로벌 주요 출시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은 "LG 벨벳은 이전에 출시된 그 어떤 스마트폰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며 "최근 경험한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티쓰리(T3)는 "LG 벨벳은 매우 우수한 디자인에 듀얼스크린, 스타일러스펜 등 편의요소를 갖춘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에 있어 이보다 더 많은 걸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LG 벨벳은 지난 5월 한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 10여 개 국가에 출시됐다. 특히 이달 말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등 고객에게 꼭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글로벌 고객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도록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