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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는 부잣집의 딸로 태어났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세 살 때부터 가세가 기울어 친척집 건넌방을 전전해야 했다고. 설상가상으로 사기를 당하고 건강이 악화됐던 아버지가 폐결핵까지 앓으며 어머니가 가정을 돌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진희는 "엄마가 대단하시다. 여섯 남매에 아버지 편찮으시고 가장 노릇을 못하니 엄마가 시장에 가 어묵 잘라낸 것을 주워왔다. 그런식으로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살아온 것만 해도 다행이다"며 "나중에 얘기하시는 것이 아버지 없는 자식을 만들지 않기 위해 살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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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울었다는 최진희는 결국 너무 많이 울어서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다고. 최진희는 성대 이상으로 말하는 것도 힘든 상태가 됐었다며 "구안와사도 왔다. 얼굴이 완전히 돌아가서 한 달간 집 밖을 못 나왔다. 나중에는 신종플루와 신우신염도 같이 와서 패혈증까지 갔다 왔다. 그때는 119에 실려 가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14시간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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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진희는 점차 회복했고, 남편과 2년간 자연 속에서 지내며 말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노래를 못하는 동안 산에 밤 주우러 다니고, 들로 쑥 캐러 다녔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내며 안방에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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