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후배들의 편지에 감동했다.
심진화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자랑 좀 할게요"라며 여러 장의 편지를 찍어 게재했다.
심진화는 "어느 날,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과 통화를 하다가 기숙사비를 못내는 친구들이 몇 있다고 하셔서 작지만 원효 씨와 제 이름으로 두명을 돕기로 했었는데요"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안가서 그 돈을 장학금으로 만들어 후배들에게 주게 되었다고 해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무려 '심진화장학금'이라지 뭐예요"라며 "오늘 7명의 후배들 편지를 받고서 정말 어찌나 기쁜지"라며 후배들의 편지에 감동했다.
심진화는 "저도 학창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웠는데 진심 뿌듯하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면서 "제 입으로 얘기 하는 거 좀 그렇기도 하지만 지금 너무너무 기뻐서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라고 기쁜 마음을 덧붙였다.
심진화는 "아직 롯데리아도 없는 시골에서 열악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쑥쑥 성장하고 있는 나의 모든 후배들 엄청 응원해"라며 "인생은 어디서 시작하던 스스로하기 나름이니까 멋지게 스스로의 인생들을 그려나가길"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한편 심진화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현재 SBS FiL '외식하는 날2'에 출연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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