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전날 우천 취소에 나란히 선발 투수를 바꿨다. 이날 경기도 비가 변수다.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롯데전에서 드류 루친스키와 박세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9일 두 팀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나쁘지 않은 일정이다. 28일 두 팀은 5시간 6분의 혈투를 펼쳤다. 마무리 투수를 비롯한 필승조 투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그 결과 롯데가 11대9로 승리. 29일 경기가 취소돼 휴식을 취했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3승1패로 반등하고 있다. 지난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5⅓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박세웅은 NC 타선을 상대하지 않았다. 피홈런을 조심해야 한다.
NC는 5선발 최성영 대신 에이스 루친스키가 출격한다. 루친스키는 14경기에 등판해 10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컨디션이 매우 좋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다.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따낼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본 6~7이닝을 소화해주면서 NC 불펜진의 부담을 덜고 있다. 7월 4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평균자책점 1.04. 롯데 타선이 28일 폭발했지만, 에이스를 만난다.
비가 변수다. 부산 지역에는 꾸준히 비가 내리고 있다. 30일 역시 내내 비 예보가 있어 정상 개최가 가능할지 알 수 없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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