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올해 처음 열린 배드민턴 국내종합대회에서 삼성생명과 인천국제공항이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끝에 23일부터 31일까지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일반·대학부)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중·고부)에서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일반, 대학, 중·고등부 등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총집결해 남녀부 정상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결과는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여자 일반부 인천국제공항이 봄철대회 3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성지현 김효민 심유진(이상 단식), 김소영-신승찬 최혜인-김혜린(이상 복식) 등 국가대표를 대거 보유한 인천국제공항은 KGC인삼공사와의 결승에서 게임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2018년부터 3년 내리 우승했다.
1단식에 나선 베테랑 성지현이 김가람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친 인천국제공항은 2단식 김효민이 이세연에 0대2로 패하면서 균형을 이뤘으나 김소영-신승찬, 최혜인-김혜린 등 복식 주자들이 연거푸 승리를 가져오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올해부터 삼성전기에서 소속팀과 팀 이름을 바꾼 삼성생명이 요넥스를 3대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입단 과정에서 '이중계약' 논란을 일으켰던 서승재가 삼성생명 소속으로 처음 출전해 단식과 복식(김기정-서승재) 2경기에 뛰며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며 팀 우승을 도왔다.
여대부에서는 인천대가 군산대를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대부서는 원광대가 한림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013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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