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승부처로 지목한 8월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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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8월 초반 두 경기를 모두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0으로 이겼다. 이대호가 이날 2루타 두 개로 3타점을 만들며 공격을 주도했고, 타선은 5회말에만 6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했다.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 무실점 깔끔투를 펼쳤다. 지난 31일 KIA전에서 2대3으로 졌던 롯데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롯데가 KIA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것은 2019년 6월 14~16일 사직 경기 이후 413일 만이다. 또한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전적 35승35패가 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하는 기쁨도 누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엄지를 세웠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노경은이 노련한 투구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타자들도 상대 선발을 잘 공략하여 찬스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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