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여름 텐트폴 빅3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이틀 연속 박스 1위를 수성한 가운데 한국 영화 3파전의 쌍끌이 흥행이 이어졌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8만5469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누적 관객수는 63만5523명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양우석 감독)은 4만5956명(누적 133만8774명)으로 2위에, '반도'(연상호 감독)는 2만2629명(누적 359만367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지난 5일 개봉해 첫날 34만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이틀째 역시 28만명을 동원, 흥행 1위를 수성했다. 무엇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까지 기록,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거센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더불어 개봉 첫 주말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역대 여름 개봉 흥행작 '공작'(18, 윤종빈 감독) '청년경찰'(17, 김주환 감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14, 이석훈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흥행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개봉 첫 날 역대 8월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대표작인 '공작' 오프닝은 물론, 황정민·이정재 공동 주연이었던 전작 '신세계'(13, 박훈정 감독)의 오프닝 기록까지 2배 이상 제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 여름 흥행과 입소문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뜨거운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비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5일, 29일 각각 개봉한 텐트폴 영화인 '반도'와 '강철비2' 역시 경쟁작과 함께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비록 1위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흥행 격차를 보이지만 관객의 입소문으로 흥행세를 이어가며 한국 영화 3파전을 완성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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