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떴다.
현지시각 7일 오후 12시15분경, 바이에른의 사베너-스트라세 훈련센터 위로 드론이 출현했다. 바이에른이 8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준비에 한창인 시점이다. 소위 '비밀훈련' 중에 드론이 나타난 것이다. 스파이 행위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 깜짝 놀란 선수단은 훈련을 즉각 중단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각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어른 4명과 아이 1명이 배후에 있었다. 어른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에게 바이에른 훈련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고 싶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관련 보도를 하면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파이 사건을 떠올렸다. 2018~2019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의 리즈가 전략적으로 상대팀들을 염탐한 사건이다. 2019년 1월 더비 카운티 훈련장에서 리즈의 스파이가 발각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더비는 프랭크 램파드 현 첼시 감독이 맡고 있었다.
한편, 한시 플리크 감독 체제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을 거머쥔 바이에른은 트레블 도전을 이어간다. 1차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부상 당한 라이트백 뱅자맹 파바르는 조슈아 킴미히, 근육을 다친 윙 킹슬리 코망은 이반 페리시치 또는 펠리페 쿠티뉴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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