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진영이 신곡 '웬 위 디스코 (Duet with 선미)'에서 신박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가사로 "역시, 박진영!"이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은 지난 9일 밤 SNS 채널에 "찌른 건 하늘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었었지... 흔든 건 골반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이었었지..."라는 문구를 업로드했다.
이는 12일 발표할 유로디스코 풍의 새 노래 '웬 위 디스코 (Duet with 선미)'의 가사다. 자신이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직접 써 내려간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곡의 가사 역시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디스코가 한창 유행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퍼져있던 시절을 추억하는 듯한 구절로 찬란했던 당대의 느낌을 전달했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은 듀엣 파트너인 선미와 함께 무대 위를 누비던 10년 전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고 골반을 흔들며 춤을 추던 추억을 마음과 인생에 비유해 아련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 문구를 소개하고 "가사에 '골반'이란 말을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가사 어때요?♡"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의 킬링 파트인 "어머님이 누구니 도대체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 FEVER (Feat. 수퍼비, BIBI)'에서 자동 떼창을 유도한 "달아올라 달아올라 달아올라 달아올라 옆집 아줌마가 다 알아"와 같이 가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가사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박진영은 이번에도 직설적인 가사에 깊은 속 뜻을 담은 번쩍이는 센스와 내공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웬 위 디스코 (Duet with 선미)'를 통해 유로디스코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흥뿐만 아니라 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로 듣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들 전망이다.
새 노래는 박진영의 남다른 표현력을 비롯해 26년 동안 한결같은 춤선, '댄싱킹' 박진영과 '댄싱퀸' 선미의 찰떡 호흡,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뮤직비디오까지 총망라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박진영이 간직해온 강렬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힘으로 탄생했다. 어느 날 우연히 들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그널 음악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는 어린 시절 유행했던 유로디스코 음악을 떠올리게 했고, 여기에 꽂혀 몇 시간 만에 신곡을 완성했다. 안무 역시 중학교 시절 실제 췄던 춤들을 기억해내 구성했다.
듀엣 파트너로 자신이 제작했고, 2000년대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을 이끈 대히트곡 '텔미', '쏘 핫', '노바디'의 주인공인 원더걸스 선미가 합세해 명품 조합을 이뤘다.
가요계 '리빙 레전드' 박진영의 마법같이 찬란했던 추억들이 레트로, 복고, 유로디스코 옷을 입고 2020년 여름 화려한 빛을 낼 예정이다.
박진영의 신곡 '웬 위 디스코 (Duet with 선미)'는 8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하루 전인 11일 오후 6시에는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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