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롯남녀의 방구석 콘서트가 펼쳐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미애 집에 방문한 김호중 안성훈 영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미애는 최근 넷째를 임신한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이다. 그만큼 집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1,2층을 가득 채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성훈은 "누나 세명 키우는 것도 힘든데 한 명이 더 생겼다"고 걱정했지만 정미애는 "애들 많으면 힘들긴 힘들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큰 힘이 있다"고 답했다.
정미애는 김호중 일행들을 위해 과일을 준비했지만 김호중은 쿠키와 초콜릿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영기의 제지도 잠시. 영기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김호중은 쿠키를 흡입했고 결국 영기와 안성훈에게 걸려버렸다. 안성훈은 "호중이가 본인이 살 빠지면 진구 닮았대"라며 "아직은 찐구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성훈은 "누나가 대단했던 게 아영이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 '미스트롯' 경연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정미애는 "나 유축기 가져가서 경연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또 "트로트 연습생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민요를 시작했는데 음악 하려고 그만뒀다. 그런데 민요톤이 안 빠졌다. 소속사에서는 민요를 잘했으니 트로트를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트로트 전향 계기를 공개했다.
트롯맨들은 정미애가 과거 '히든싱어' 이선희 편에 출연했던 것을 떠올리며 노래를 청했고 정미애는 'J'에게를 부른 뒤 "한 명씩 다 부르자"며 방구석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에 김호중은 '천상재회'를, 안성훈은 '10분 내로'를, 영기는 '님과 함께'를 불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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