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연기 천재' '대세 스타' 배우 박정민이 신연식 감독의 신작 '1승'(루스이소니도스 제작)에 합류했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충무로 캐스팅 1순위인 박정민이 송강호와 신연식 감독이 의기투합하는 '1승'에 캐스팅됐다. 송강호와 박정민의 만남으로 '1승'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최근 박정민이 '1승'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홍보와 새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촬영을 병행 중인 박정민은 '1승' 제작진과 세부 논의를 마친 뒤 출연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주'(16, 이준익 감독)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10) '러시안소설'(13) '배우는 배우다'(13) '조류인간'(15) '로마서 8:37'(17) 등의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 제작한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일 본지의 단독 보도로 '국민 배우' 송강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1승'은 여기에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등극하며 감독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세' 박정민이 가세하면서 황금 캐스팅을 완성했다.
박정민은 '파수꾼'(11, 윤성현 감독)으로 데뷔해 '동주'(16, 이준익 감독) '그것만이 내 세상'(18, 최성현 감독) '변산'(18, 이준익 감독) '사바하'(19, 장재현 감독) '시동'(19, 최정열 감독) '사냥의 시간'(20, 윤성현 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 홍원찬 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충무로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다. 특히 올여름 텐트폴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인남(황정민)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 유이로 또다시 파격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박정민은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긴 '동주'로 인연을 맺은 신연식 감독과 '1승'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 신(神)' 송강호에 이어 '연기 천재' 박정민까지 합류한 '1승'이 내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1승'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오는 11월 크랭크 인 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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