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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그야말로 모래판 위의 드라마였다. 손명호는 결승전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시도한 오정민을 왼배지기로 제압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판 오정민이 발목걸이를 시도하던 손명호를 전광석화같은 배지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손명호가 각오를 다지며 공격을 해봤지만, 오정민이 안다리로 먼저 힘을 못쓰게 만든 뒤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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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의성군청이 웃었다. 의성군청은 정읍시청과 파이널 무대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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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벌어지자 정읍시청 김시영 감독은 점수가 2점 이상 벌어졌을 시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태백급 대신 한라급(105㎏ 이하) 정상호를 먼저 내보냈다. 그러나 정상호의 상대로 나온 의성군청 막내 오현호는 신인의 패기를 보여줬다. 오현호는 개인 간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1-1 접전 끝에 마지막 세 번째 판을 안다리로 승리해 최종스코어 4-1로 의성군청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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