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김동엽의 결승홈런으로 3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2대0 신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3연패로 위기를 맞았던 삼성은 13일 대구 두산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0-0으로 팽팽하던 9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선 김동엽은 볼카운트 2B1S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의 141㎞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결승 투런포.
한화 채드벨과 명품 선발 맞대결을 펼친 삼성 윤성환은 5회까지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일 복귀 후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웠다. 그 중 두차례가 무실점 피칭이었다.
0-0이던 8회말 등판, 2사 1,3루 위기를 넘긴 김윤수가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
2-0 리드 속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막고 시즌 10세이브째를 거두며 해외 진출 전인 2013년 이후 7년 만에 두자리 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3연패 후 3연승을 달린 삼성 허삼영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5이닝을 소화하며 이길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줬다. 김동엽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홈런을 계기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디펜스도 좋았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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