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에 예금·적금 등 수신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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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수신 총잔액은 70조7080억원으로 지난해 6월에 60조원 돌파 이후 1년 만에 70조원 선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은행 수신은 올해 2분기 들어 가파르게 늘어났다. 4월에 전월 대비 1조4016억원 급증한 데 이어 5월에 1조5946억원, 6월에 9600억원 증가했다. 3개월간 증가 폭이 4조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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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낮춘 이후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연 1%대 아래로 내려갔다. 저축은행 수신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시중은행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많이 맡겼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1.91%이고 12개월 적금 금리는 평균 연 2.5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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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여신 규모는 전달 말보다 3228억원 증가한 총 69조3475억원에 달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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