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들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MBC는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조현경 극본, 오경훈 송연화 연출, 이하 '내가예')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 오경훈PD와 MC 박슬기가 참석했다.
황승언은 "항상 지금이 아닐까 싶다. 연기하고 있을 때가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고 즐거울 때다. 그만큼 제가 행복한만큼 표현이 되지 않을까 해서, 멋진 감독님과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이 질문을 많이 생각해봤다. 정말로 지금이기도하고, 지금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에도 '지금'이라고 자신을 믿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이 질문을 들으면 항상 '지금'이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친형(하석진)이 제 마음을 98% 정도 대변해주셨다. 나머지 2%를 채우자면 저는 현재 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니까. '지금'이 어제보단 낫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지금'일 거 같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저희 드라마가 말하고자하는 중요한 메시지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그때는 잘 모르는 것 같다. 항상 '현재'인데 모르고 지나가고 이후에 생각하면 '저때 정말 예뻤지' 엄마 세대 가면 '네때 정말 예뻤지'한다. 막상 나는 치열하게 살아가는데 이후에 보면 그때 가장 예뻤던 거다. 그래서 나는 '늘 예쁘다'고 대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 평범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행복하고 싶은 여자 '오예지(임수향 분)', 풋풋한 소년에서 첫사랑(오예지)에게 지극한 사랑을 펼치는 남자로 성장하는 청춘 '서환(지수 분)', 모든 것을 다 가진 불꽃 같은 상남자 '서진(하석진 분)', 옛 연인(서진)을 놓지 못하는 비밀을 간직한 여자 '캐리 정(황승언 분)'까지. 각 캐릭터의 감정선이 '내가예'를 가득 채운다.
'내가예'는 '즐거운 나의 집', '종합병원2', '베토벤 바이러스', '불새'를 선보였던 오경훈 PD가 '도둑놈, 도둑님' 후 3년 만에 컴백한 작품. 조현경 작가는 '대군-사랑을 그리다'와 '하녀들' 등을 거쳐 '내가예'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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