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근 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와 2연승을 달리는 SK 와이번스와의 대결. 삼성은 9위인 SK를 상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다시 5위 싸움에 뛰어들어야 한다. SK는 절반을 넘긴 시즌 동안 재미없었던 야구를 최근 즐겁게 하는 상황이라 이를 계속 이어 내년으로 이어야 하는 숙제가 있다.
20일 인천에서 만나는 맞대결의 주제는 SK 킬러인 삼성 뷰캐넌을 SK 타자들이 이겨낼 수 있느냐다.
뷰캐넌은 7월 말 두번 연속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엔 다시 좋아진 모습이다. 특히 SK전에 매우 좋다. SK전에 3번 등판해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6월 7일 인천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뷰캐넌은 7월 1일 대구에선 9이닝을 완투하며 4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올렸다. 최근엔 지난 7일 인천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였고, 평균자책점이 무려 0.41이다.
뷰캐넌에게 워낙 무기력했던 SK 타선인데 이번엔 기대를 좀 해도 되지 않을까. 최근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18일 한화전서 9득점, 19일엔 26득점을 하면서 타격 페이스가 좋다.
전날 경기서 너무 많이 안타를 치고 점수를 낸 것이 오히려 이날 삼성전에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타격에서 자신감은 올라온 상태다. 특히 지난주부터 8경기서 3할대 팀타율을 보이면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SK의 선발은 왼손 백승건이다. 선발로 세번 나왔지만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패전투수가 됐었다. 2군에선 5이닝을 꾸준하게 던지고 있지만 3점 이상의 실점이 있고, 볼넷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백승건은 승리보다 안정감을 보이면서 4∼5회까지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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