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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성남 원정에서 선두 행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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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패배를 잊은 울산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4대1 대승을 기점으로 최근 포항과의 16라운드까지 7경기 무패(6승1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15일 16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포항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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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설스타'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김태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영플레이어상 경쟁자인 송민규(포항)를 완벽히 지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이 평소에 "우리는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몫을 해준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던 말이 경기장에서 증명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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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은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한다. 16경기에서 36골로 경기당 2.25골을 기록 중이다. 2위인 전북, 포항(이상 28골, 경기당 1.75골)에 월등히 앞선다. 뒷문 역시 단단하다. 10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전북과 최스 실점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전에서 어떤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할지 관심사다. 특히, 주니오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4시즌 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현재 99경기 71골-9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0.8개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주니오는 수원전과 부산전에서 멈췄던 득점 행진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나선다.
성남은 지난 14일 부산과의 1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지만 16경기 17실점으로 울산, 전북에 이어 가장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국가대표 나상호가 제 컨디션을 찾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울산은 지난 포항전에서 징계로 결장했던 수비수 김태환이 돌아와 힘을 보태며 더욱 강한 공격으로 상대 벽을 허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도훈 감독은 "덥고 힘들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은 기술뿐 아니라 템포 조절을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는 체력도 있다. 그래서 더 잘 할 거라 믿는다"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