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002년생 전성시대?'
스페인 축구에서 2002년생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인공은 나란히 2002년생인 페드리와 안수 파티다. 둘은 올해로 만 17세에 불과한 데다 공교롭게도 FC바르셀로나 소속이다.
페드리는 FC바르셀로나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메인 뉴스로 페드리의 입단 회견 소식을 전했다.
페드리는 작년 8월 18일 스페인 2부리그 라스팔마스 소속으로 16세 237일의 어린 나이에 우에스카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일찌감치 페드리를 찜한 바르셀로나는 그해 9월 2019∼2020시즌 종료 후인 지난 7월 1일자로 페드리를 영입한다는 조건으로 라스팔마스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2년 7월 1일까지 계약한 페드리는 프리메라리가 2020∼2021시즌에 곧바로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페인 U-21대표팀 선수이기도 한 페드리는 입단 회견에서 "즐기는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서 "나의 우상은 이니에스타였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페드리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이 세대 최고일지도 모른다"라고 극찬했다.
같은 날 스페인축구협회가 9월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스페인대표팀에는 안수 파티가 이름을 올렸다. 페드리와 함께 U-21 대표팀 소속이었는데 이번에 성인대표팀으로 '고속승진'한 것이다. 파티는 아프리카 기니비사우공화국 태생이지만 작년 9월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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