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송광민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전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날 3회말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은 KT 선발 김민수의 140㎞ 직구를 그대로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비거리는 110m. 1-0의 리드를 4점차로 벌려놓은 한방이었다. 한화가 5대1로 승리함에 따라 송광민의 홈런은 승부에 쐐기를 박은 홈런이 됐다.
송광민은 이날 경기에 앞서 1000경기 출장에 대한 축하를 받았다. 한대화 KBO 경기운영위원과 정민철 한화 단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 기념패와 꽃다발로 축하를 전했다. 송광민은 KBO 통산 155번째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송광민의 홈런은 커리어 통산 500타점을 넘어서는 한방이기도 했다. KBO 통산 99번째다.
경기 후 송광민은 "기록 달성에 대한 기쁨보다 오늘 팀의 승리가 더 기분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서 내 역할은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본보기가 되어 팀을 이끄는 것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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