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맷 윌리엄스 감독의 퇴장 끝에 겨우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규성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8대7로 이겼다. KIA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5승42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55승38패가 됐다.
KIA 애런 브룩스는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리는 날아갔지만, 팀은 승리했다. 타석에선 김규성이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프레스턴 터커가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유민상이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8회말 비디오 판독 번복에 항의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대신 남은 경기를 지휘한 마크 위더마이어 수석 코치는 "김규성이 팀 연패를 끊는 큰 역할을 해줬다. 그동안 수비에선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배팅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본인 스스로 이겨내 오늘 같은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발 투수 브룩스가 좋은 투구를 하며 경기 상황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줬고, 김명찬 이준영 정해영 등이 긴박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전상현도 실점하긴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지었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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