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또 한 번 커리어하이를 향해 가고 있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올 시즌 팀의 '만능키'로 거듭 났다.
김혜성은 2년차였던 2018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 5홈런, 45타점, 79득점, 31도루로 맹활약했다.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서건창의 빈자리를 메웠다. 김혜성의 발견은 큰 수확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거의 내야 전 포지션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 굴곡도 겪었지만, 타율 2할7푼6리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중후반 팀 전력에 큰 힘이 됐다.
올해도 키움에서 가장 바쁜 선수 중 한 명이다.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했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이 합류한 이후에는 외야 자리까지 섭렵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좌익수로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준수한 수비를 넘어섰다. 김혜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7월 2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팀이 2점 뒤진 상황에서 다이빙 캐치로 추가점을 막았다. 이후 키움은 10대7 역전승을 거뒀다. 20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도 펜스를 향하는 타구를 높게 점프해 잡아냈다. 전문 외야수도 어려운 펜스 플레이였다.
멀티 포지션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데, 타격 성적도 데뷔 후 최고다. 김혜성은 25일까지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7홈런, 44타점, 50득점, 1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018시즌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홈런을 넘어섰다. 타점, 득점 등의 개인 기록 경신도 시간 문제다. 무엇보다 지난해에 비해 출루율(0.362→0.421)과 장타율(0.332→0.347)이 모두 상승했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이 3할6푼6리로 시즌 타율을 크게 넘어선다. 주자가 있을 때 타율 3할2푼6리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타순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김혜성은 1번 타자로 타율 2할9푼4리, 2번 타자로 3할을 기록하고 있다. 6번에서 타율 3할1푼9리, 7번에서 2할7푼5리, 8번에서 2할9푼4리 등 가리는 자리가 없다.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타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다. 안타가 적은 날에도 출루와 도루로 힘을 보탠다. 어느새 리그 도루 순위에서도 16개로 서건창(19개)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김혜성은 "아직 나의 주 포지션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이 필요한 곳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
손 혁 키움 감독도 늘 김혜성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는 "올해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언제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어려운 역할을 오가고 있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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