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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배팅볼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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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워밍업을 하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선 윌리엄스 감독은 가벼운 캐치볼로 어깨를 풀었고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 박찬호 등 선수들에게 볼을 던졌다.
윌리엄스 감독이 배팅볼을 던져주는 모습은 일종의 루틴이다. 직접 볼을 던져주면서 타자들이 어느 존에 반응하는지 마운드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체크할 수 있다. 또 타구의 질과 방향을 보고 타격 컨디션도 곧바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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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오르기 전 가벼운 캐치볼로 워밍업을 하는 윌리엄스 감독의 모습, '호랑이 기운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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