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셀틱FC 닐 레논 감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뒤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셀틱은 26일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스(헝가리)와의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1대2로 충격패하며 '광속 탈락'했다.
레논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스스로를 비난해야 할 경기다. 예상보다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질책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수들에게 해줄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정신이 올바른지, 태도가 올바른지 돌아보라. 이곳에 있고 싶지 않은 자가 있다면 떠나라"라고 말했다.
레논 감독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냐'는 질문에 "몇몇이 그랬다"고 답했다.
스코틀랜드 최대명문 셀틱의 2차예선 탈락은 2005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2016~2017, 2017~2018시즌 연속해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밟은 셀틱은 지난 두 시즌 3차예선에서 탈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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