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KT 위즈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핀토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5이닝 동안 9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104개.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 중이었던 핀토는 1, 2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흔들렸고, 5이닝을 채우는데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핀토는 첫 회부터 4실점을 했다. 1-0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조용호에 볼넷을 내줬고 황재균과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핀토는 강백호를 삼진 처리했으나, 유한준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고, 배정대 박경수에게도 잇달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실점 했다.
2회에도 핀토는 선두 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에 이어 도루를 허용했고, 조용호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황재균에게 중앙 펜스 직격 2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다음 타석에선 로하스에게 다시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6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 1사 3루 위기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핀토는 4회와 5회 모두 세 타자로 마무리하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하지만 투구수는 100개를 넘었고, 결국 SK 벤치는 6회말 핀토를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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