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로나19 후폭풍에 휘말린 한화 이글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군은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한화에겐 고난의 9월이다. 육성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군까지 통째로 발이 묶였다. 이들은 오는 11~13일에 격리가 해제된다.
덕분에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 게임이 예정된 9월 한화는 특별 엔트리를 쓸 수 없다. 당분간 1군 선수 31명만으로 시즌을 꾸려야한다. 가뜩이나 빈약한 팀전력에 직격탄을 맞았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속이 탄다.
한화는 6일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주장 이용규와 주전 포수 최재훈에게 휴식을 줬다. 이용규는 종아리, 최재훈은 엄지손가락에 문제가 있었다. 1군 선수 한명 한명이 평소보다 더욱 귀중하다. 간단한 부상이라도 장기화될 경우 선수 보충이 어렵기 때문. 2군행이 예정됐던 베테랑 안영명도 일단 1군에 머물며 유사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군에는 재활중이던 선발투수 김범수와 타선의 주축이던 김태균-정은원이 있었다. 이들은 부상 치료차 2군에 내려갔다가 코로나 사태에 휘말렸다. 이들은 트레이닝파트로부터 훈련 내용만 전달받아 각자 수행하는 처지가 됐다. 한화 2군은 선수 50명 외에도 코칭스태프 7명과 프런트 직원 1명도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상태다.
재활 훈련의 경우 홈트레이닝으로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몸이 재산인 프로 선수들의 입장에서, 시즌 일정에 맞춰 트레이닝코치의 세세한 지도를 받으며 재활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
또한 앞서 충분한 사전 준비 끝에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한 브랜든 반즈의 경우 통역과 선수 출신 운영팀 직원이 함께 하며 그의 훈련을 도왔다. 하지만 갑작스레 자가격리에 임하게 된 선수들에겐 자택 또는 숙소 외에 이렇다할 훈련 공간도, 파트너도 없다. 때문에 이들의 1군 복귀를 위해서는 격리 해제 후 추가적인 회복 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최 대행은 부임 이후 2군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체 선발진을 꾸려 유사시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는 속수무책이다. 당장 이번주 9일 삼성 라이온즈 전 더블헤더 포함 7경기를 치러야하는데,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중인 서폴드-채드벨-장시환-김민우 외에 두 명의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김진욱 김이환 장민재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하는 최 대행의 말끝에는 짙은 한숨이 묻어났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