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로나19 악재 속에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하는 한화 이글스.
잔부상도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한화는 8일 대구 삼성 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용규와 최재훈을 2경기 연속 제외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일단 이용규와 최재훈 선수는 스타팅에서 뺐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종아리 통증, 최재훈은 손가락 통증이 완전치 않은 상태다.
이날 한화는 노수광(중견수) 정진호(우익수) 노시환(3루수) 반즈(1루수)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이성열(지명타자) 이해창(포수) 오선진(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전반적으로 최채흥 선수 공을 잘 못쳤는데 그나마 오늘 빠진 최재훈 선수가 잘쳤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최채흥 선수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더 높은 편이라 경험이 있는 좌타자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채흥의 공을 잘 쳤던 선수는 김태균과 정은원 최재훈 정도다. 김태균과 정은원은 부상으로 2군에 있고, 최재훈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
한화는 재활군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옴에 따라 서산 구장에 머물던 선수들이 한꺼번에 자가격리됐다. 격리가 풀리기 전까지 2군 선수를 콜업할 수 없는 딥답한 상황이다.
9일 삼성전 더블헤더를 앞둔 최원호 감독은 특별 엔트리도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웃은 최 감독대행은 "오늘 채드벨 선수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주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화는 9일 더블헤더에 김민우와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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