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리더를 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팀을 위해 노력해 주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손 혁 감독이 연일 김하성 얘기를 꺼낸다. 그냥 칭찬 일색이다. 3루수와 유격수 수비를 잘해주면서 공격 역시 활발하다. 손 감독이 고마워하는 부분은 벤치에서의 활약이다. 벤치에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선수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손 감독은 "하성이가 수비와 공격은 물론, 벤치에서도 어린 나이인데 활발하게 움직여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병호가 빠지면서 자기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최근 팀에서 가장 핫한 타자다. 지난주 6경기서 팀타율이 2할1푼4리로 바닥을 쳤을 때 김하성만 혼자 4할7푼6리(21타수 10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팀이 기록한 42개의 안타 중 4분의 1이 김하성의 몫이었다. 안정된 수비는 기본. 여기에 벤치에서 분위기 메이커까지 활약하고 있는 것. 김하성은 8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도 홈런 2개를 치면서 6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날리며 팀의 16대15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 감독은 "하성이는 시합을 하다가 자기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을 때도 벤치에 들어와서는 밝게 행동한다"면서 "잘 들어보면 (벤치에서) 하성이 목소리가 가장 많이 들린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감독 입장에선 고맙다. 팀이 어려울 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한단계 성장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정작 김하성은 박병호의 공백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김하성은 "항상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데 병호 형이 안계신게 정말 크다"면서 "병호 형이 팀내에서 분위기나 그런 것들을 많이 신경쓰셨구나 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호 선배가 야구가 안되고 있는 와중에도 팀을 이끄는 게 정말 힘들었겠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 더 존경하고 얼른 돌아오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팀의 기둥인 박병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던 김하성은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지자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후배가 선배의 좋은 점을 배우고, 팀 전통이 이어져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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