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 김영광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영광이 필라테스와 요리, 먹방으로 알찬 싱글라이프를 선보였다. 특히 김영광은 외계인부터 공룡 연기까지 조카만을 위한 엉뚱 발랄 인형 분장 쇼로 '조카 바보'의 면모도 드러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영광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떨리고 긴장되고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약간 부끄럽다"며 인사했다.
아침, 힘겹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김영광은 그 상태로 멍한 상태를 유지, 초반부터 대형 멍뭉미를 발산했다.
원룸에서 6.5년, 투룸에서 1년 8개월, 큰 집에서 2년, 3년을 살고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왔다는 김영광의 하우스는 시크한 블랙과 우드톤으로 통일된 깔끔 하우스였다. 한눈에 봐도 깔끔한 주방은 살림꾼의 향기가 듬뿍 담겨있었다. 홈트 필수인 운동방부터 드레스룸은 편집숍 같았다.
몸 관리를 위해 한우를 즐겨 먹고 있다는 김영광. 이때 택배로 온 채끝살 4kg은 놀라움을 안겼다.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칼, 수비드 기계, 바비큐 전용 토치까지 남다른 장비들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영광은 "유튜브를 보고 허영심에 너무 갖고 싶어서, 저 칼로 자르면 더 맛있을 것 같고"라며 웃었다.
헬스만 할 것 같았던 김영광의 반전 운동 취미도 공개됐다. 필라테스였다. 김영광은 "영화를 찍었는데 액션이 들어간 영화였는데 너무 힘들더라. 체력이 떨어진 게 느껴졌다"면서 "체력을 더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운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난도 동작도 척척 소화, 그러나 이내 쉽지 않은 필라테스의 길에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영광의 '조카 사랑' 모습도 공개됐다. 김영광의 휴대 사진에는 예쁜 두 조카들의 사진이 가득했다. 이어 누나에게 받은 조카들의 사진을 직접 인화, 손수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조카들과의 영상 통화를 시작한 김영광은 "삼촌이 딴 걸로 변신해 올게"라면서 풍선 인형 옷을 착용, 특별한 인형 분장 쇼를 펼쳤다. 해맑은 뜀박질과 함께 외계인에게 잡혀가는 상황 극을 꾸미는가 하면, '공룡 스텝'과 함께 완벽한 공룡 연기까지 선보였다. 보는 이들의 입 꼬리까지 절로 끌어올린 '조카 바보' 삼촌의 다정다감한 면모였다.
"오늘 하루 소중하고 에너지가 되는 하루였던 것 같다"며 하루를 마무리한 김영광의 다양한 반전 일상은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흠뻑 빠진 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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