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천수 딸 주은이의 깊은 속내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7회 '기억의 습작' 편에서는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이천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새집에서 적응하는 쌍둥이 동생들을 돌보는 것은 물론, 아빠까지 챙기는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이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이천수는 슈퍼맨 아빠로서 두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번과 달리 아침에 먼저 쌍둥이의 이유식을 데우고, 아침밥까지 차리며 성장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빠와 꼭 닮은 외모로 '천둥이'라 불리는 천수 아빠와 주은이의 육아 케미도 계속됐다. 지난 방송에서 놀라운 육아 실력과 속 깊은 발언들로 '구세주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이는 이번에도 천수 아빠의 든든한 구세주였다. 주은이는 엄마가 내는 육아 퀴즈의 모든 답을 아빠에게 알려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도 주은이를 믿고 외출을 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깬 쌍둥이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육아가 펼쳐졌다. 천수 아빠와 주은이는 거울 놀이, 치즈 먹방, 율동 등 쉴 새 없는 놀이로 쌍둥이를 웃게 했다. 이때 걸음마용 달구지에 탄 태강이는 달구지까지 끄는 놀라운 다리 힘을 보여주며 축구 선수 아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은이는 체력이 좋은 태강이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놀아줬다. 태강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은이를 보며 천수 아빠는 "태강아 넌 진짜 누나 잘 뒀다 정말"이라며 주은이를 칭찬했다. 내레이션을 하던 경완 아빠도 "주은아 너는 어느 초등학교 육아교육과니?"라고 말할 정도로 감탄할 수밖에 없는 육아 실력이었다.
주은이가 걱정하고 돌보는 건 쌍둥이만이 아니었다. 요즘 회사에 안 나가는 아빠를 계속 걱정하고 있었다. 주은이는 "아빠 요즘은 왜 회사 안 가? 잘렸어?"라고 물어봤고, 천수 아빠는 당황했다. 주은이는 "아빠 애들 얼굴을 봐 애들 이제 쑥쑥 크는데 어떡 할라구 그래"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주은이가 좋아하는 이층 집으로 이사를 온 것도, 열심히 육아한 뒤 중국 음식을 시켜 먹은 것도 아빠에게 무리가 됐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것.
이처럼 아빠를 걱정하는 주은이의 기특한 마음이 랜선 이모-삼촌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주은이 인생 2회차 아니야?", "주은이 같은 딸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은이를 칭찬했다.
아이들은 언제나 상상할 수 없는 대견한 모습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하며 힐링까지 선사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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