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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의 순위는 크게 요동쳤다. 2018시즌 최하위에 머물더니, FA 대어 포수 양의지 영입과 함께 2019년 5위로 점프했다. 1경기로 끝났지만, 짧은 가을 야구의 맛을 봤다. 올해는 5월 1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가 없어져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키움이 훨씬 더 많은 경기수를 치러 1위 싸움의 향방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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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창원에서 만난 양의지는 "그래도 100경기를 하는 동안 1위를 했다는 건 팀이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많이 강해졌다. 개개인이 다 잘하다 보니까 성적이 잘 나는 것 같다.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했다. 1위 수성이 중요해졌다. 양의지는 "부담은 있다. 쫓아오는 팀을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다. '우리 것만 하자'는 것도 심리적으로 잘 안 될 수 있다. 그래도 조바심이 안 들도록 해야 한다. 너무 1위에 연연하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편하게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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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올 시즌 수차례 위기를 견뎌왔다. 한 번 분위기를 타면 무섭다. 극적인 승부가 연출되기도 한다. 양의지는 "분위기를 잘 타기보다는, 8월에 안 좋았기 ??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이기려는 마음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뒤집는 경기도 나오고 있다. 그런 경기가 자주 나오면 팀 분위기도 더 좋아질 것이다"면서 "힘든 경기 다음에는 슬럼프가 올 수밖에 없다. 그래도 모두 한 팀이기 때문에 남 탓을 하기보다 편한 마음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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