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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준혁의 집에서는 아들 둘이 같은 공간을, 엄마와 딸이 한 공간을 쓰고 있다고. 독방 생활 중인 이준혁은 "제 방이 집사람한테는 골칫거리다. 제 방을 아내가 보고 웃을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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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준혁의 독방이 공개됐다. 그의 방에는 '밀덕'의 각종 물건과 앤티크 소품, 카메라 등이 있었고, 이 물건들 때문에 방문도 제대로 열리지 않을 정도였다. 이준혁은 "포토 커피숍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소품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며 "촬영 일정에 따라 불규칙적이라 다른 공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됐다. 가족들과 동시간대 같이 할 시간이 없어 의도치 않게 분리된 삶을 살고 있다"고 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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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비우기가 시작됐지만, 이준혁은 내피부터 폭파 조끼, 수통, 탄띠 등 밀리터리 의상과 소품들에 "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상 최초로 '필요 박스'를 먼저 채워나가기 시작해 신애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준혁은 마술 박스를 꺼내며 "애들이 하도 집에 있으니 재미있게 해주려 마술을 공부했다"고 했지만, 어설픈 마술에 MC들도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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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그런 이준혁에 대해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다. 비록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아이들과 보낼 때는 밀도 있게 잘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며 "독방에서 편히 있지 못한다. 대본도 보고 혼자 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집에 있으면 집중을 잘 못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형제의 방 잡동사니가 가득하던 발코니에는 첫째 아들을 위한 1인 스튜디오가 자리잡았다. 이준혁은 "우리 첫째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내가 아이들에게 빚이 있다. 특히 첫째가 태어날 때 연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해준 게 없다"며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준혁의 옷방은 마치 편집샵처럼 변했다. 붙박이장의 문을 떼어내고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준혁이 버리지 못한 밀리터리템들이 한곳에 모여 "특공"을 부르게 했다.
이준혁의 독방은 방 한가운데를 차지하던 침대를 벽 한쪽으로 위치를 조정해 훨씬 넓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선반에는 품목별로 모아서 전시장이 됐고, 컴퓨터가 있던 책상은 의자에 앉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독방 발코니도 창고가 아니라 이준혁이 대본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