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톱타자 정 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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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어제 베스트 멤버가 다 들어간 것인데 정 훈 타격이 좋아서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정 훈은 전날 키움전에서 2회 좌중월 투런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8대5 승리를 이끌었다. 정 훈이 멀티히트를 친 것은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이후 11일 만이다. 이후 타격감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대타로 출전했는데, 이날 키움전에서 모처럼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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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그동안 쉬면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체력 관리라든지 며칠 쉬고 나서 관리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이날 정 훈,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한동희, 마차도, 이병규, 정보근, 안치홍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안치홍은 2경기 연속 9번 타순에 기용됐다. 허 감독은 "지금 타순을 확정짓기는 힘들다. 상황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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