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치여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키움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완벽투에 힘입어 2대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68승49패를 기록, 승률을 0.581로 끌어올렸다.
이날 마운드에선 사이드암 한현희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KIA 타자들의 방망이를 무디게 만들었다. 한현희는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한현희는 지난 16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의 구위에 눌려 5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던 키움 타선의 집중력은 6회 초 빛났다. 1사 이후 서건창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손 혁 키움 감독은 승부수를 걸었다. 최근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등록된 김하성을 대타로 투입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KIA 유격수 박찬호가 포구를 범실하는 바람에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어 1사 1, 2루 상황에선 이지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으로 앞선 키움은 8회 안우진, 9회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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