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손흥민이 시작일 뿐이다."
뉴캐슬전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에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개막전부터 끊임없이 우려하고 불만을 제기했던 살인적 스케줄이 결국 손흥민과 선수들을 위험으로 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직전까지 개막전부터 4경기를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360분 연속이었다. 이날 뉴캐슬전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총 405분을 뛰었고, 일주일에 3경기를 뛰었다. 사우스햄턴전, 한 경기서 4골을 몰아쳤고,주중 유로파리그 스켄디야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의 폼으로, 최고의 시즌을 기대하던 중 뜻밖에 부상 악재가 닥쳤다.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는 손흥민의 부상에 상심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프타임 손흥민을 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인저리(부상)"라고 단답했다. 결장 기간이 길 것같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부상 부위를 묻자 "햄스트링"이라고 단답했다.
"이건 단지 첫 번째일 뿐이다. 내 생각엔 화요일에 또 한 명이 나오고, 목요일에 또 한 명이 나오고, 일요일엔 두세 명 더 나올 것"이라는 독설로, 2~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리그, 리그컵, 유로파리그의 살인 일정을 비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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