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초보 사령탑'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데뷔시즌을 치르면서 투수 파트 운영 면에서 느낀 부분은 두 가지다.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선발투수' 준비와 2~3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롱릴리프 준비다.
손 감독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투수 파트에서 느낀 점에 대한 질문에 "선발 자원을 많이 준비시켜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2~3이닝씩 던질 수 있는 투수를 1~2명 더 추가해놓아야 한다. 임규빈 조영건 김성민 김성훈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불펜투구수를 60개까지 올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이닝 보다 2이닝을 던지면 본인에게도 좋고 팀에게도 좋을 것이다. 추격조에서 2~3이닝씩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필요하다"며 "지금 자원들이 선발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자 부문에 대한 운영 면에 대해선 "캠프에 들어가기 전에 정리를 할 것이다. 왜 그 상황에선 그렇게 작전을 했는지, 내가 미스한 부분을 영상을 얘기해주면서 1대1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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