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을 보호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말이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카라바오컵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간다.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 5대4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빽빽한 일정 탓이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컵, 유러파리그 등 6경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아찔한 부상도 있었다. 바로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이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 아웃됐다.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까지 5연속 선발 출전, 총 405분을 뛰었다. 결국 과부하가 걸린 것.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10월 A매치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다. 국가 대표팀 감독들은 이번주 토트넘 선수들이 몇 분이나 뛰었는지 알기를 바란다. 이번주 토트넘 선수들은 엄청난 시간을 뛰었다.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은 10월 A매치 이후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을 모두 기용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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