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를 거친 외국인 선수가 미국으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선수로 우뚝 섰다.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해 1년 더 애리조나에서 뛰게?璣?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내년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게됐다.
애리조나 구단은 2일(한국시각) "켈리의 2021시즌 구단 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시즌 425만달러의 연봉에 구단이 흔쾌히 OK를 했다는 뜻이다.
켈리는 2015년부터 SK에서 뛰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년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룬 뒤 SK를 떠났다. 못해서가 아니라 잘해서였다. 한국에 오기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켈리는 한국에서의 4년간 활약에 애리조나 구단과 2+2의 계약을 한 것.
지난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나서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의 활약을 보인 켈리는 올시즌엔 어깨 통증으로 5경기에만 뛰었지만 3승2패 평균자책점 2.59로 더 좋아진 피칭을 했다.
좋은 활약을 보인 켈리를 구단에서 놔줄리 없었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서 켈리의 연봉도 훌쩍 뛰었다. 지난해 200만달러를 받았던 켈리는 올해 300만달러를 받았고, 내년엔 425만달러를 받게 된다.
레일리도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남는다. 휴스턴이 내년 연봉 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기로 한 것. 지난시즌을 끝으로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었다. 빅리그에서 4경기에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자 신시내티는 그를 지명 양도로 방출했다. 이때 그를 잡은 게 휴스턴이었다. 당시 불펜진이 줄부상으로 어려움에 처해 레일리를 데려온 것. 레일리는 휴스턴에 온 뒤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17경기서 1패, 1세이브 6홀드에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6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을 던져 1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휴스턴이 좋은 불펜 투수를 놓칠리 없었다.
올해도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 언론에서 자주 보도되고 있다. 그만큼 KBO리그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올해 20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도 현지 언론에서 조명되고 있다.
코리안드림을 위해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선수들이 코리안 드림을 넘어 아메리칸 드림까지 이루는 성장 드라마를 쓰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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