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하는 상대팀 아탈란타를 격찬했다.
클롭 감독은 4일(한국시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탈란타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팀으로, 조직력이 좋다. 그들의 시스템이 작동할 거라고 100% 확신한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을 영리하게 이용한다. 그리고 그들의 팀 분위기도 좋다"고 상대팀을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아탈란타 미드필더 로빈 고센스를 예로 들어 "고센스가 아탈란타에서 지금의 역할을 맡기 전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를 보라. 독일 국가대표다"라고 했다.
"고센스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다. 아탈란타에는 이러한 스토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나는 이러한 게임을 분석하는 걸 즐긴다. 왜냐하면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퍼거슨'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아탈란타는 지난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만 98골을 폭발한 아탈란타의 파상공세를 막아야 하는 리버풀은 수비 문제를 안고 있다. 붙박이 주전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장기 부상을 당한 뒤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까지 다쳤다.
클롭 감독은 "그들(의 공격)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잘 알고 있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아약스와 미트윌란을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아탈란타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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