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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와 연고 협약이 끝나는 상주는 시민 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와 동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상무를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상주시는 2019년 6월 연맹에 '2021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강 시장은 시민구단 창단 불가를 결정했다. 상주 상무는 K리그에서 강렬했던 10년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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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유소년 클럽에 대한 책임은 현재의 제도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 한국프로축구연맹, 국군체육부대, 상주시민프로축구단 3자 모두에게 공동으로 있다. 이들이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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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관계자는 "규정에 따르면 신생팀은 창단 첫 해에 10세 이하(U-10) 혹은 12세 이하(U-12) 등 이른바 '보급반' 클럽을 꾸려야 한다. 15세 이하(U-15)와 18세 이하(U-18) 팀 창단은 1년 뒤로 유예된다. 하지만 김천이 유소년클럽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U-15, U-18 팀을 우선 창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 어린 선수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동안 상주상무 유스팀에서 뛰던 선수 중 전학을 희망하는 선수들을 흡수해 유소년 팀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창단 첫 해 유스팀까지 운영하려면 운영비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김천시가 '통 큰 결정'을 준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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