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맨시티, 첼시, 맨유, 레스터시티, 아스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치열함을 나열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1위 자리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뒤이어 펼쳐진 경기에서 레스터시티가 울버햄턴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눈 깜빡하면 바뀌는 1위 자리. 무리뉴 감독은 EPL의 치열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무리뉴 감독이 EPL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다른 나라에서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지만 EPL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유럽 국가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EPL은 가장 어려운 리그다. EPL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많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버풀, 맨시티, 첼시, 맨유, 레스터시티, 아스널…. 좋은 시간을 보낼 수는 있지만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그저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승리를 위해 노력하면 된다. 올 시즌 뒤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많은 얘기를 했다. 막판에 골을 내주는 것은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웨스트햄전에서 고통을 느꼈다. 이후 전략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 우리는 최근 그 교훈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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