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차전 호투를 펼친 양팀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미출장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은 경기에 앞서 이날 경기 미출장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가 출장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플렉센은 9일 열린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쳤고, 알칸타라는 12일 3차전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KT도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소형준이 미출장 선수에 올랐다. 또 1차전에서 불펜으로 투입됐던 쿠에바스도 미출장 선수에 등록됐다. 1차전에서 이대은을 미출장 선수로 올렸던 KT는 2차전에서는 이대은이 아닌 쿠에바스를 추가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